홍익대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이 만났다. 21일 홍익대 문과대 8층 로비에서 간담회가 열린 것. 청소노동자의 상황을 소개하고, 청소노동조합 홍익대 분회가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실제로 노동자들과 학생이 얼굴을 맞대고 대화 나눈 시간은 30분 남짓한 짧은 ‘순간’이었지만 청소노동자와 학생들은 너나없이 “행복하다” 말했다.
지난 12월 2일 홍익대에도 청소노동자 노조가 만들어졌다. 불과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노조가 출범할 수 있었던 데는 학생들의 공이 컸다. 청소노동자들의 노동현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