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대위원장님! 작금에 행해지고 있는 보성분회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또 비단 보성에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을 위원장님도 잘 아실것입니다. 한마디로 전남본부의 노동조합 지배개입이 극에 달했다는 말입니다. 언제까지 방치하시렵니까? 조합원뿐만이 아니라 저희 조합간부들도 숨이 막혀 죽을지경입니다. 숨통을 좀 터 주십시요. 이번 기회에 불러 주십시요. 아니 속는셈치고 한번만 불러주십시요. 목숨 걸고 위원장님과 전남조합원들을 위해서 달려가겠습니다. 모쪼록 이번일 절대로 간과 하시면 안됩니다. 원칙을 준용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