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부장으로 일하는 김정규 씨(54)는 매달 70만원씩 5년째 넣던 연금저축을 최근 해지했다. 연이어 취직에 실패한 큰 아들이 최근 로스쿨 진학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학비를 지원해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연금저축과 퇴직금, 국민연금 등을 합하면 아내와 함께 은퇴 이후 월 200만원 정도를 생활비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연금저축을 해지하면서 이 금액이 30만~40만원가량 줄게 됐다. 김씨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비은퇴 가구의 노후생활 준비 정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서비스연구소지부는 하반기 지부수련회를 10.1~10.2 산정호수(한화콘도)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노사팀장/노사담당 및 지부장등 조합간부가 참석 하였고, 부서장 간담회를 통하여 지부 활동
공유 및 토론을 하였고 신입사원과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매월 개최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회사 관계자와 GWP 활성화 방안 논의 및 노사화합의 자리를 마련 하였습니다.
지난 주 인구보건복지협회라는 단체에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지난 달 초 남자 120명, 여자 836명, 이렇게 총 956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가장 눈에 띄는 질문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 생각인가'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남성의 45%가 '꼭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엔 현재의 배우자를 다음 생에서도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19.4%에 그쳤습니다. 절대로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응답자의
대기업 차장 박모씨(47·경기도 분당)는 올해 입사 16년차다. 그는 20~30대 후배가 취업난과 결혼자금 고충을 토로할 때마다 발끈한다. "너희는 복 받은 거야. 우리 세대는 답이 없어."
4050세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은퇴 준비에 치열하고 꼼꼼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위 아래로 치여 가장 힘든 세대지만 은퇴 설계의 최적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류재광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4050세대는 소득 수준이 높은 만큼 지출도 크다. 부모 용돈, 자녀 교육비, 집 대출이자 등 쓰임새가 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