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충전 코리아]세대별 행복-불안지수는“오로지 대학, 대학…. 공부 못하면 인간 취급도 안 해줘요.”(고교생 김모 군·17)“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을 보며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건강, 직장 잃으면 한순간에 훅 가는 거죠.”(주부 박수진 씨·48)“이젠 쓸모없는 사람 같아. 하루 종일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하는 날도 많아.”(퇴직자 이승훈 씨·69)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은 높아져 가는데 서민의 삶은 고단하다. 물질적 ‘웰빙’과 정신적 ‘힐링’은 다른 이야기만 같다. 우리나라 각 세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