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美의 기준에 커지는 외모 콤플렉스… 앞다퉈 성형
“너도나도 예뻐지니 미인의 기준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A(27·여)씨는 얼마 전 옷을 사러 갔다가 굴욕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A씨는 “늘 입던 대로 66 사이즈를 달라고 했는데 매장에는 44나 55 사이즈만 있다고 하더라”며 “66 사이즈가 언제부터 희귀 사이즈가 됐느냐”고 헛웃음을 쳤다. 그는 “다들 마른 몸으로 변해가니 상대적으로 뚱뚱해진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예뻐져도 행복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