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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6)

  • 조개잡이가 가능한 동해안 맹방해수욕장
    2016-08-05|한익희
    삼척시내에서 7km 가량의 거리에 있는 시범해수욕장이며 맹방 관광지내에 속한 지역으로서 기반도로 시설이 잘 정비되고 관광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이미 청정해변의 이미지가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개장기간 중에는 명사십리 달리기대회를 비롯하여 맨손 송어잡기등 다양한 해변이벤트가 개최되어 피서객의 호응도를 높이는 한편, 인접지역의 골프연습장이 스포츠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영화 '봄날은 간다',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촬영지동해안 맹방해수욕장은 주위 경관이나 편의 시설은 아직 뒤쳐진 부분이 없지않다.그러나 보다 한적한 분위기에
  • 서울 트레킹 다섯 코스-수성동 계곡길
    2014-07-04|한익희
    도시락 먹는 재미에 푹… 꿈같은 1시간이 후딱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디 팝듀오 가을방학의 노래 '속아도 꿈결'의 한 자락이다. 맞다. 산책은 이런 것이다. 쏟아지는 일 때문에 당겨진 실처럼 팽팽한 정신줄을 잠시 놓자. 점심때만이라도 잠시 꿈결 같은 산책길에 속아보는 것도 좋다. 일단 경복궁역 2번 출구 앞에 서자. 큰길을 따라 500m쯤 걸어가다 보면 통인시장이 나온다. 이 산책의 첫 유혹은 이 시장 명물인 도시락 카페. 시장에서만 통용되는 엽전(개당
  • 서울 트레킹 다섯 코스-청화대 앞 돌담길
    2014-07-04|한익희
    서울 참 예쁘다, 이 거리가 말해주네요 자연(自然)보다 인간이 만든 문명(文明)을 사랑한다. 여행을 가도 산·바다보단 도시의 빌딩숲을 선호한다. 산을 오르기보단 도심을 걷고 싶었다. 1시간 30분 안에 땀이 날 정도로 걷고 점심도 해결할 수 있는 코스를 짜봤다. 이름하여 '서울 다시 보기 걷기코스'.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청계천 등 관광명소를 도는 코스다.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라면 한국인이 걷기에도 즐거우리라. 12일 오전 11시 30분, 세종대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출발했다. 세종문화회관 쪽으
  • 서울 트레킹 다섯 코스-4호선 아트밸리
    2014-07-04|한익희
    예술의 세계로 빠져든다… 걷고, 쉬고, 보았을 뿐인데 솔깃했다. '지하철 아트밸리'라니. 동대문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용히' 소문나는 중이라고 했다. 설명인즉슨, 지하철 4호선은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문화예술 세계와 이어주는 중요한 '문'이란다. 최근 문을 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그 기폭제가 됐다. DDP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대학로와 맞닿아있는 혜화역,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성북구 갤러리 촌으로 향하는 한성대입구역을 잇는 곳이 바로 '4호선 아트밸리'다. 특히 혜화역엔
  • 서울 트레킹 다섯 코스-안산 자락길
    2014-07-04|한익희
    유모차 끌고도 편한 길 지나면… 금세 야생의 매력 폭발하네 서대문구 안산(鞍山·296m) 자락에 산 지 11년째다. 출근 전 새벽 산행이나, 주말 산책을 즐긴 지도 같은 시간이 흘렀다. 점심 시간 조금 더해 인왕산이나 북악산 '등정'을 마쳤다는 광화문 동료들의 무용담을 들으며, 자주 팔이 안으로 굽는 경험을 했다. 안산이 조금 더 나은데. 꼭대기 봉수대의 전망은 북악산·인왕산보다 빼어나고, 하산길 영천시장은 서촌보다 맛나며, 무엇보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오를 수 있는 총연장 7㎞의 나무 데크까지 완공됐는데
  • 서울 트레킹 다섯 코스-강남속 숲길
    2014-07-04|한익희
    빌딩 숲 벗어나 강남 한복판 숲길… 점심 후 나른함 날려보자 강남에도 숲이 있다. 빌딩 숲이 아니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선·정릉이다. 코엑스와 한국종합무역센터가 있는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에서 테헤란로를 따라 750m쯤 직진하면 포스코 사거리가 나온다. 길을 건너 두 블록을 지나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난데없는 부채꼴의 녹지가 하나 보이는데, 선·정릉이다. 강남 노른자위 땅에 있는 약 20만㎡(6만평)짜리 이 거대한 숲에 들어서면 조금 전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백목련이나 산딸나무에 핀 뽀얀 꽃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