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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성명서>현업 불안을 야기시키는 세력을 발본색원,일벌백계하라!!

작성자
KTTU
게시일
2003-06-25
조회수
5043
첨부파일
 

<성명서>



현업 불안을 야기시키는 세력을 발본색원,일벌백계하라!!

현업은 고용불안과 관련된 여러가지 소문이 계속적으로 돌고 있으며 종사원들의 고용불안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 불안의 내용으로 작년 노동조합위원장 선거 당시의 구조조정설, 369대란설, 명퇴 중지설부터 얼마전 동아닷컴에 나왔던 사업구조조정 설 등으로 다양한 소문들이다. 노동조합에서는 소위 3월 대란설이 나돌때부터 소문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동아닷컴 사업구조조정 설의 근원지도 조사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노동조합은 매우 놀라운 것을 감지하였다.
그것은 현업을 불안케하는 소문들이 사내의 일정 세력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만들어져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런 세력이 KT내에 존재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큰 충격이다. KT의 내부를 혼란케해서 이로운 것은 경쟁업체뿐일것이다. 그렇다면 현업을 불안케하는 소문들을 유포하는 세력들은 경쟁업체의 사주를 받고 있으며 내통하고 있단 말인가?

현업에서는 본연의 업무뿐만이 아니라 상품판매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한가이 헛소문을 퍼트려 종사원의 사기를 꺽고 일손을 놓게 만드는 세력이 있다니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사측은 말로만 대란설이 없다, 구조조정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소문이 시시때때로 현업에 나돌고 있는 원인과 근원지가 누구이며, 왜 현업이 이런 헛소문에 동요되는지?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노동조합이 소문 근원지를 감지하였는데, 회사가 찾아내지 못할 리가 없다.
사장이 여러차례 밝혔드시 회사가 진정으로 구조조정의 의지가 없다면, 이런 거짓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세력을 찾아내서 일벌백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소문에 종사원과 현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동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 단체협약 6조 분사, 분할, 아웃소싱 등 구조조정 시 노동조합과 합의한다" 는 단체협약 갱신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종사원을 불안케하는 헛소문과 관련하여 사측에 강력히 요구한다.
"조속히 거짓소문으로 현업을 불안케하는 세력을 발본색원, 일벌백계하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그 세력들을 낱낱이 공개하고, KT 전 종사원의 이름으로 응징 할 것이다.
2003년 6월 25일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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