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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조합선거 자주성을 침해하는 침소봉대식 언론보도를 좌시하지 않겠다!

작성자
KTTU
게시일
2012-09-19
조회수
160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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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조합은 조합선거 자주성을 침해하는

침소봉대식 언론보도를 좌시하지 않겠다!


KT노동조합은 19일 일부 언론의 ‘KT, 노조선거개입 증거확보’식 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나타내며, KT노동조합 선거의 자주성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언론의 침소봉대식 명예훼손 보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특히 지난해 2월 대의원선거를 들먹이는 특정인물의 녹취를 증거삼아 마치 KT노동조합 선거가 자주성 없이 사측의 지배개입으로 얼룩졌다고 과대포장하는 보도는 KT노동조합과 KT를 음해하고 반집행부세력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첫째, KT노조선거는 노동조합 선거관리규정과 선관위 지침을 준수할 뿐이다.

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명백한 독립기구로서 그 동안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규약규정과 선거지침에 의거, 각 후보진영간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불필요한 과열양상을 막기 위해 힘써 왔다. 또, ▲사측의 지배개입 ▲불법 유인물 배포 및 근거없는 비방 ▲외부세력 동원 등을 금지하는 지침을 발표해 왔고, 이를 엄수할 것을 공표한 바 있다. 실제로 2011년 KT노동조합 조직대표자선거에서 특정 후보측이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언론플레이를 펼쳐, 중앙선관위는 후보측 경고와 함께 언론사에는 사실관계 확인후 정정보도를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사실을 호도하는 반 집행부세력의 사견이 더 이상 언론플레이로 악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 투개표소 증가를 운운하는 것은 KT현장을 전혀 모르는 억지주장이다.

지난해 조직대표자선거에서 투개표소를 세분화한 것을 문제삼는 것은 반집행부세력에 편향된 억측이며, KT사정을 전혀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다.

2011년 중앙선관위는 ‘투개표소 확대는 조직개편에 따른 투개표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KT는 유무선통합 후 지부별로 효율적인 고객응대를 위해 조합원을 전국 곳곳에 분산배치하여 업무의 형평성을 높여 왔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2009년 회사 조직개편으로 인해 신설조직이 생성되어 기관수가 증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증거자료로 기존의 지사지부조직과 별도로 신설된 조직을 도표로 제시, 같은 조직이지만 평균 편도 80km이상 떨어진 원거리 근무 팀도 다수여서 장거리이동 투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부수 증가와 더불어 노동조합 선거가 평일임을 감안하여 민원해결 등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투개표소를 설치토록 한 것일뿐, 그 밖에 어떠한 의도나 목적이 있을 수 없다.


셋째, 특정세력에 놀아나는 일부 언론의 편향보도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 연말 KT노동조합 조직대표자선거에서는 특정후보측의 외부세력 개입정황과 이로 인한 언론의 편향보도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언론은 KT노동조합과 KT에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특정 후보측의 일방적 의견이 사실인 양 보도하기 바빴다. 이에 노동조합은 보도자료, 항의방문 등을 통해 수 차례 정확한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특정세력 편향보도로 노동조합의 명예를 훼손해 왔다.

조합은 그 동안은 언론의 공익성을 존중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으나, 바늘만한 것이 몽둥이만한 것 이상으로 부풀려지는 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게 됐다.


노동조합 11대 집행부는 노동조합과 중앙선관위, 2만5천 조합원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언론이 KT관련 각종 사례들을 모아 사실관계 확인없이 왜곡보도하는 행위를 강행할 시, 이제는 법적대응을 면할 수 없음을 경고하는 바이다.




2012년 9월 19일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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