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사태 ´작년 6월부터 5월 2일까지´ 비정규직 노조원 120명 해고사건 발단…민주노총 합세로 전국 확산 서울서 고공 크레인농성, 순천서 하이스코 공장앞 진입 과격시위 벌여 순천 현대하이스코 사태는 지난해 6월 비정규직조합원들이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노동조합을 결성한 뒤 하청업체 4개 회사의 노조원 120명 해고가 사건의 발단이 되었으며, 이후 확약서 이행을 요구하는 노측의 잇따른 크레인 점거농성과 순천공장 인근에서의 과격한 시위로 극한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일 동안 크레인 농성을 벌인
6월2일부터 시작된 `비영업부서 상품판매 금지와 상품판매전담팀 해체`를 위한 노동조합의 총력투쟁이 철야농성 21일로 마감됐다. 이는 전 조합간부와 조합원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중앙상집의 21일간 철야농성이 이끌어 낸 결과이며, 사측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인정하고 6월22일 노사간 합의에 서명함으로서 이루어졌다.노동조합은 노사합의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차후 이러한 상품판매 문제가 재발되지 않고 이행되도록 철저한 감시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또한 조합원 신뢰회복을 통하여 당당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