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암 보험금 지급을 놓고 소비자들과 분쟁을 빚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험 가입 당시 암에 걸릴 경우 상당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안내 받았지만 실제 암에 걸리고 보니 보험사들이 딴 소릴 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 관련 법규 및 약관에 밝은 손해사정사조차도 암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보험사보다 해박하지 않아 보험금을 제대로 못 받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보험사들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암 등 기타 질병과 관련된 소비자민원은 2010년 549건, 지난해 466건 등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