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대표적 악덕사업주"민주노총 10개 업체 선정 구속수사 촉구김대중 정부 5년 동안 노동부에서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1,100여건 가운데 실제 구속된 사업주는 9명에 불과한 반면 구속노동자수는 898명에 이르렀다. 이런 사정과 관련, 민주노총은 19일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대표적인 악덕사업주 10명`을 선정하고는 이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우자판, 갑을프라스틱, 고하켐, 굳모닝한주, 청구성심병원, 흥국생명, 재능교육, SBS 미디어넷, 고려산업개발, 진영·장
FTA는 우리가 경제라고 했을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한-미 FTA 체결로 인한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력은 사실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정부는 한미 FTA와 관련하여 온통 장밋빛 전망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와 사회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그 중 몇 가지를 짚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미 FTA는 국내 취약 산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게 됨은 물론 FTA 속에 양자투자 협정(BIT)과 같은 내용이 들어가 투자가 자유화되면 이미 문제가 들어난 외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반대" 확산민주노총, 민중연대 항의집회…각계 반대 성명도 잇따라다음달 1일 시행되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이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제정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총이 23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시도 청사 앞과 청와대 인근 등에서 시행령 제정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또 시행령이 제정될 경우 25일 집중총력투쟁에서 경제자유구역법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제기하고 7월초 임단협 투쟁에서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저지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적으
일주일 앞 다가온 최저임금 확정노동계 "노숙농성·집회 총력"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최종태)는 20일, 24일, 26일 잇따라 전원회의를 열고 마지막날인 26일 표결을 통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확정한다. 현재 노동계는 시급 3,100원(한달 70만600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지난 13일 3차 전원회의에서 처음 요구안보다 시급 10원(한달 2,260원)을 인상한 2,365원(한달 53만2,290원)을 제시한 상태여서 노사간에 여전히 커다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다음주 최종결정에 임
직장폐쇄 시설안전기술공단 화장실 출입했다고 무더기 고발 `물의`40여명 업무방해 혐의…공공연맹, "불법 직장폐쇄 철회" 촉구단협 결렬로 노조가 두달 넘게 장기파업 중인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이 직장폐쇄에 이어 조합원 40명을 무더기 고소, 고발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공단은 12일 자정을 기해 직장폐쇄 신고를 하고 이성우 위원장 등 4명의 노조간부와 6명의 조합원을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 고발한 데 이어, 16일엔 공단 화장실을 출입한 조합원 30명을 일산경찰서에 무더기로 고발했다. 또 공단은 전기를 끊고 용역직원을 고용, 천막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