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고강도 다이어트`통신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고강도의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접대비와 부서 회식비를 대폭 줄이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업체는 임원 월급을 20% 반납키로 하는 등 통신업계에 요즘 `군살빼기` 감량 경영이 발빠르게 확산되고 있다.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두루넷ㆍ온세통신 등 후발 유선통신업체들의 잇따른 법정관리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한계점에 도달하는 상황에서 유선 통신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내세워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통신업계의 이같은 위기의식은 경기 위축상황이 좀처
SK텔레콤, SK글로벌 협력에 제한 SK텔레콤 이사회가 SK주식회사와 채권단의 SK글로벌 정상화 지원 요청에 대해 통상적인 상거래 차원에 한해 협력할 뿐 거래 확대나 확약서 제출 등의 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결정했습니다.SK텔레콤은 어제 오후 8시 반 쯤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SK글로벌 협력 방안과 관련해 SK텔레콤의 경영효율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에 한해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SK텔레콤 이사회는 이어 회사에 이득이 안되는 거래를 하면서까지 SK글로벌 정상화에
경영계, 최저임금 4% 인상안 제시 경영계가 오는 9월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에 대해 지난해 대비 4%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4%로 제시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습니다.경총이 제시한 최저임금액은 월 53만4천490원으로 노동계가 지난해보다 36.3% 올려 요구하고 있는 월 70만6백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끝) 2003-06-17-10:42 윤양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