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투쟁 8일을 넘기고 있는데도 사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측이 이와 같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노동조합은 특단을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지난 노사대토론회에서도 거론했듯이 상품판매 강요로 인한 종사원들의 경제적 손실과 스트레스는 극도에 달해있다. 회사 경영진도 상품판매의 문제점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 것인가? 언제까지나 종사원의 고혈을 팔아 경영직의 생명을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다. 7일 통신위원회는 KT-PCS 재판매에 대해 20일의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통신위원회가
[사측의 총체적 노조파괴공작 및 노동탄압에 대한 입장]사측은 노동탄압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노조파괴와 각종 노동탄압에 맞서 총력투쟁 전개할 것KT 사측은 전투적 노사관계로의 복원을 원하는가? 노동조합은 노조파괴 공작과 각종 노동탄압이 현장에 난무하는 현실에 정면돌파를 선언한다. 현장은 대체휴일, 긴급출동비, 상품판매, 변형근로, 명예퇴직 강요 등 사측의 총체적인 공세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것만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각종 문제가 산재해 있다. 휴일 근무시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대체휴일을 부여하는 행위, 단체협약에
노동조합은 22일 중앙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조치 ▲2006년 임단협에 대한 입장 ▲사측의 노동조합 조직 분열공작 행위 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지재식위원장은 현장에 대체휴일, 상품판매, 변형근로, 명예퇴직 강요 등 좌시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철저한 현장조사와 대응을 강조했다.중앙상집은 회사가 경영설명회를 실시하며 도를 넘어서는 위기조장을 통해 조합원을 협박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의 책임을 노동조합과 조합원에게 전가하는 경영진은 무능력을 스스로 인정
전국대의원들이 6월 1일 19:30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전국대의원 422명 중 376명이 참석해 성원이 되었으며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지재식위원장은 "사측이 온갖 비용을 줄여 외국인들에게 주고 있다"며 "과연 현재의 경영진이 누구를 위한 경영을 하는지 분개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임금삭감, 임금피크제, 인건비 삭감 등 사측의 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결주문을 통해 "쟁의발생을 결의해주십시오. 다만 그시기와 방법을 위원장에게 위임해주십시오"라는 의
[위원장 긴급 담화문]▶임금삭감으로 외국인의 배를 채우는 것이 경영이라면 경영진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사측이 조합원들의 고용불안과 통신시장의 위기를 과대 포장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수천억씩 배당하는 경영진들이 직원들 임금삭감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정상적인 교섭창구를 통해 협의하는 것도 아니고 밀실에서 치밀한 계획아래 노동조합의 분열을 획책하고 이간질하면서 임금피크제를 유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군사정권 시대에서나 써먹던 공작정치를 노사관계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