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나라 (김호철/글,가락)

1. 한 여름 폭풍우 몰아친 대도 한 겨울 눈보라 시립다 해도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처럼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다

2. 말하라 사천만 민중들이여 외쳐라 일천만 노동형제여

불러라 이 땅의 해방의 노래 숨져간 열사의 피의 노래를

*하늘의 붉은 태양아 먹구름에 가리워 슬퍼 말아라

우리 노동자의 해방의 나라 눈물과 피를 먹고 동터 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