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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함은 더러움에서 생겨나고 밝음은 어둠에서 생겨난다

게시일
2010-06-27

 채근담(菜根譚) 전집에서 

 

 

  ▒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생겨나고 밝음은 어둠에서 생겨난다

 

 

糞蟲至穢 變爲蟬 而飮露於秋風.

분충지예 변위선 이음로어추풍.


   

腐草無光 化爲螢 而耀采於夏月.

부초무광 화위형 이요채어하월.

    

固知潔 常自汚出 明每從晦生也.

고지결 상자오출 명매종회생야.

 

굼벵이는 지극히 더럽지만 변하여 매미가

되어 가을 바람에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은 없지만 변하여 반디가 되어

여름달에 빛나나니 진실로 알겠노라.

깨끗함은 항상 더러운 데로부터 나오며,

밝은 것은 매양 어둠으로 좇아 생기느니라.


     

  [해 설]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화생化生이라 하여 무생물無生物이 화하여 생물이

  된다고 믿었다.『예기禮記』에도 '부초위형腐草爲螢이란 말이 있는데,

  썩은 풀잎이 변하여 반디, 즉 개똥벌레가 된다는 뜻이다. 그야 어찌 되었든 우리 인간은

  대부분 외견에 사로잡혀 그 중요한 본질을 놓치는 예가 허다하다.

 

  빈민촌에서 봉사하던 어느 성직자는 말년에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낙오자, 혹은 생활이 파탄되어 모여든 빈민들 중에는 나보다

  더 순수하고 고귀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그랬기에 나는 용기를 얻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외견보다는 내면에 숨겨져 있는 본질을 보았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

  이야말로 거짓된 아름다움의 베일 속에 숨겨져 있는 추악함도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의

  소유자임에 틀림없다.


 

 






 아름다운 손 

 

 

   ▒ 아름다운 손



   넘어진 친구를 위해 내미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외로움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해 편지를 쓰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하루종일 수고한 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낙망하고 좌절한 이에게 내미는 격려의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그 아름다운 손은 지금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그 손을 더

   아름답게 빛내시길, 님의 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닌 그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 옮겨온 글 >-


 

 






 가장 멋진 인생이란 

 

 

   ▒ 가장 멋진 인생이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사람은 자기 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 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 좋은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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