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KTS 현장직원들과 KT 업무지원단 등이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OSS가 업그레이드된 후 오늘부터
해당 앱 사용시 위치정보 수집/이용 동의 없이는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앱 사용시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써 놓고는 막상 버튼은 동의 버튼만 있습니다. 동의 없이 확인 후 나갈 시에는 ‘수집/ 이용에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뜹니다.
결국 동의 없이는 해당 앱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일을 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치 정보 동의가 없어도 그동안 일하는 데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노동자를 감시하기 위한 방법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노동자의 위치정보 수집은 노동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고객의 개인정보가 중요한 만큼 노동자의 개인정보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GPS를 이용한 노동자 감시가 많은 문제점이 있음이 언론에 나온 적이 많았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빠른 해결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