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원장님
간절한 미음으로 한마디 올립니다.
연말에 안타깝게도 주변의 작원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걸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직원이 세상을 떠난다는 게 정말 감당하기 힘든 일이더군요.
살아있는 자로서 주어진 삶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원장님이하 노동조합관계자분들도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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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무실에 오면 무력감에 빠집니다.
옆에 많은 능력있는 젊은 직원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어느덧 직급면에서 저를 추윌해 있는 그들을 보면 선배로서의 위엄도 내세울수도
위치에 서있는 것 같아 제 자신이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고 큰 패배감에 빠져드는게 사실입니다..
25년간 일했는데 아직도 G2직급에 서 있는 제가 정말 한심하고 말할 수 없는 자괴감에 빠져듭니다.
올해에도 그렇지만 연말에 하는 평가를 특출나게 잘 받지 못하다보니 승진 대상도 안되고 매번 괴로움에 사로잡혀 가는 거 같습니다.
너무 오랜동안 한직급에 머룰러 있다보니 동기부여도 부족하고 집중도도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직원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제도적인 기회가 없을런지요...
한직급에 20년이 넘은 직원에게 구제의 방법은 없을런지요..
제도적으로 한번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도 정말 새로운 활력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일전에 특별승진이라는 있었던걸로 아는데 한시적이었단 것 같고 T/O 도 많지 않았던 것 같해요..
저희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