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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성명서] 사측은 노사합의정신을 성실히 이행하라

작성자
KTTU
게시일
2008-07-22
조회수
6200
첨부파일
첨부파일성명서-20080722.doc

[KT노동조합 성명서]

 사측은 노사합의정신을 성실히 이행하라


 


 주식회사 KT와 KT노동조합은 지난 6월 2일 “IT분야 업무를 신설법인으로 일괄위탁키로” 합의하고 “업무위탁에 따른 전적 미동의자에 대한 재배치 및 직무전환교육에 관한 사항은 별도 노사합의로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은 IT분사 과정에서 노사합의정신에 어긋난 조치를 취함으로써노사간의 신의를 훼손하였고, 이에 KT노동조합은 큰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난 17일 전적 미동의자 29명에 대한 1차 재배치 발령 결과는 매우 우려스럽다. 사측은 1차 발령자들을 비상식적 출퇴근 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로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전원 개통 A/S업무에 일괄배치하는 등 조합으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를 취하였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일부에서 괴소문을 퍼트리며 조합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관리자들은 현장을 다니며 전적에 동의하지 않으면 지방 발령을 받게 된다느니, 현장업무로 가게 된다느니 하는 괴소문을 퍼트리고 있다. 이 같은 ‘압박행위’는 노사간의 신뢰와 합의정신을 무너뜨리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실제 이 같은 괴소문으로 인해 조합원들은 큰 우려와 동요를 겪고 있으며 사측의 진정성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 이 같은 괴소문을 퍼트리는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KT노동조합은 사측의 이번 발령이 노사간 합의정신을 훼손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측은 지금이라도 1차 발령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시정하고 특히 추후 발령에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약하고, 조합원들이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KT노동조합은 사측의 이 같은 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

 2008년 7월 22일


KT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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