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에서 2026년에 노사합의로 명절상여금 지급할 것이란 내용이 있습니다.
kt는 예전부터 성과급을 명절날과 연동해서 마치 명절상여금을 지급하는 듯 편법을 써왔습니다.
금년 임단협에서 이문제가 제대로 다뤄진 것이라면, 2026년부터 성과급은 홀수달에 격월로 지급하는 것이
직원들의 자금운용에 더 바람직합니다. 즉 주기적으로 자금이 분배되는 것이 한기간에 비거나 몰리거나 하는 것 보단
낫다는 말입니다.
2026년에 설날은 2월에 있어서 아마 예년대로라면 2월 성과급이란 이름으로 2월에 지급하겠지요.
아니 성과급이라고 이름 붙이면서 왜 명절과 연동해야 합니까?
명절상여금을 별도로 노사합의로 만들 것이면 성과급은 그냥 격월제로 지급하세요!
더구나 2월은 2025년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되는 날이라서 이로 인해서 원래 받는 급여보다 더 많이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1월의 경우는 12월에 성과급이 없었기에 두달 연속 기본급만으로
직원들이 자금운용하는데 곤란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노조는 이런 것을 감안해서 2026년부터 성과급은 격월제로 정해진 날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노동자인 직원들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