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중심 노동조합 건설, KT노동조합은 고용안정을 토대로 화합과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열린위원장실

연봉1억시대 약속을 이행하라

작성자
*****
게시일
2022-07-13
조회수
2133
이메일
backho1
첨부파일
 

전체글은 http://ilovekt.org/p/55500


ㅇ 대폭적인 임금인상이 필요하다!

상반기를 훌쩍 넘기도록 2022년 임금협상을 위한 움직임이 없던 KT노조는 이제서야 조합원 설문조사(7.11~7.20)를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설문조사를 특별히 할 것도 없이 현재 조합원들의 핵심요구는 '임금 인상'이다. 올해 들어 물가가 6% 이상 급등한 반면, 작년 KT임금은 고작 1% 인상에 그쳤고 초과근무수당은 오히려 삭감되었기 때문이다.


ㅇ 앞서나가는 LG유플러스! (8.7% 인상, 평균연봉 1억원 넘겨)

더구나 최근 임금협상을 마친 LG유플러스의 소식은 KT직원들에게 더 큰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LG유플러스 노사는 지난 6월 21일 평균 임금 8.7% 인상에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이어 통신업계에서 두 번째로 평균 연봉 1억원을 받는 '1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주목할 점은 임금 인상시 정액인상 방식을 결합해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직원일 수록 임금인상폭을 높인 것이다. 


ㅇ KT영업이익은 최대! 이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때다!

한편 KT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한 6266억원(연결기준)으로 12년만의 최대 실적이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영업이익도 4892억(연결기준)으로 우리사주 관련 일회성 인건비 400억원이 마이너스 되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하였다. 지난 수년간 회사의 이익은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그에 따른 직원들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다. 대다수의 IT/대기업에서 역대급 임금인상이 이뤄진 작년, KT직원에게는 고작 1% 인상과 수당삭감이 돌아왔을 뿐이다. 직원들을 '망둥어'취급하는 회사 경영진과 KT노조 어용집행부의 합작품이었다.


ㅇ 10% 이상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이제는 KT직원들도 당연한 보상을 받아야 할 때다. KT민주동지회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아래와 같은 요구들을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 임금인상 10% 이상 쟁취 (하후상박을 위해 정액인상)

2. 전사성과급 복원 및 일시금 500만원 이상 쟁취

3. 초과근무수당 고정금액을 기본급화 (초과근무는 별도 보상)

4. 임금피크제 폐지

5. 급식통근비 인상 및 하계휴가 신설 등 복지 개선

 

ㅇ KT조합원들이 나서야 한다.

물론 KT노조가 조합원들의 절박한 요구를 받아들여 진지하게 투쟁에 나설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KT조합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블라인드 및 다양한 공간에서 목소리를 내고 필요할 때는 행동에 나서는 용기도 필요하다. 한편 이번 올해 단체교섭 가합의안은 반드시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을 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도 함께 목소리를 모아야 할 것이다. KT민주동지회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대폭적인 임금인상이 이루어지고, 전자투표가 도입되도록 하기 위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전체글은 링크 http://ilovekt.org/p/55500

  • NO
  • 제목
  • 작성자
  • 공개여부
  • 게시일
  •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