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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재배치는 고용의 단절인가?

게시일
2010-07-12

노동자의 무기는 자신이 가진 지식과 건강한 노동력이다.

자본가의 무기는 노동자를 채용하여 그가 가진 능력을 이용하여 최대 이윤창출에 있다.

이렇듯 상호 보완재의 관계에서 각자 이익을 추구하는 경쟁은 본능적 요소인 것이다.

현 시점의 노동집약적 군집합체 변화의 종심을 기술적, IT 시스템 혁신에 따른 업무변환이

전통적인 노동계층을 무너트리고 있다. (기술발전은 기존 인력의 재생산을 필연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 계층을 3단계로 가정 해보면 제일 아래층은 날로 확장되며 단순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도우미, 알바, 공공근로 등) 가운데 층은 제조업 등 집합적 계층, 최상위 계층은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제한된 일자리가 차지하는  전문분야가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누구나 최상위 계층을 위한 본인과 자녀에게 교육만 올인하고 있는 한국사회 구조인 것이다.

혁신이란 이름의 변화 요구는 간혹 힘든 요구를 강요하지만 시대적 흐름을 애써 무시하고 외면하면 결국 과거에 얽메인 사고로 도태되는 결과를 예측 할 수 가 있는 것이다.

KT의 네트워크 분야의 업무개선을 통한 인력 재배치 문제는 결국 위와 같은 강물의 흐름속에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며 우리가 부정한다고 본질은 바꿀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차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노동자는 고용 유지가 최대의 목표이므로 나의 지식과 노동력이 유효성을 주장하고 비록 10여년간 익숙한, 숙달된 노동이지만 새로운 분야가 주어질때 과감히 도전하여 고용유지를 연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갈 수 밖에 없는 현실도 분노하며 홈분야의 업무도 두려움이 존재한 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먼저 간 노동자도 남는 노동자도 동일한 선상에서의 고용 연계성의 위험은 유지된 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고용 위험성을 줄이며 해소하는 것은 시기적 선택의 목이다. 즉, 필요한 인력이 발생되는 분야에 최적화된 인력을 수혈하여 미리 선점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규사원의 충원도 정답이지만 우리같은 KT 인력구조는 선순환 구조의 선택도 중요 요소이다.

노동조합은 우리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조건들도 고용유지를 천명 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댓글 1
  • 김민수
    정책실장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비단 인력의 선순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조합과 회사에서 펼쳐야 하겠지만, 이 문제는 노동자인 우리의 몫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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