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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도수 표기법

게시일
2010-07-06
술 도수 표기법 (Proof와 %)


I. PROOF는 초기 측정법

미국이나 영국에서 생산한 술의 일부는 proof 라 적혀있다.

proof의 표기법은 과거 주세법과 관련이있다.

1700년대에 스코틀랜드에서 증류주에 대해서 주세를 부과하게 되었는데 양조업자와 분쟁이 일어났다.

알콜도수에따라 부과하는 종량제세금의 기준이되는 알콜농도의 측정 여부를 신뢰하지 못해서 이다.

당시 알콜농도 측정방식은

1. 기름이 알콜에 가라앉는 형태를 보고 측정하는방식과

( 100% 순알콜비중은 0.79로 물보다 가벼우므로 알콜농도가 높은술에은 기름이 가라 앉는 원리를 이용)

2. 알콜의 인화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1)화약을 술에 부어서 불을붙힌후 불을 붙지 않으면 언더프루프(under proof)

2)불꽃이 꾸준히 붙어있으면 프루프( proof)

3)화약이 폭발하면 오버프루프(over proof)

결국 화약에 불이 붙는여부로 proof(증명)라는 단어가 생겼다.

II. % 로 정해진 배경

그당시 방법으론 그럴듯하지만 상당한 위험한 작업이며 신뢰성이 떨어졌기때문에

1802년 영국 정부에서 확실한 알콜농도 측정법을 현상공모한 결과

사이키스(sykes)의 알콜농도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는 방법을 이용한 비중계를 선택했으며

2,000파운드의 상금을 받았다고한다

이때 발명된 주정계로 100proof를 환산해보니 알콜농도가 57.1%였다.

이후 국제적인 미터법이 제정되자 %의 단위 농도 표시법이 일반화 되었다.

1. 미국에서는 알코올 농도 50%를 100 proof라 정했다. 결국 100proof는 50%를 의미한다 .

예를 들어 와일드터키의 101proof는 결국 50.5도를 의미한다.

때론 80도짜리 술을 마셨다고 자랑스럽게 애기하는건 proof의 의미를 잘못 생각한 까닭이다.

2. 현재 우리나라는 술 100ml에 들어있는 알콜의 ml를 알콜농도로 표시한다.

주세법에는 주정도라 하여 도 단위를 사용하는데 이는 부피의 %와 같은 의미다. 결국 40도는

40%의 알콜인셈이다.

III. 주요술의 알콜 농도

1. 증류주 :위스키.브랜디,진 보드카 등 40-70% (일반적인 알콜 40%)

증류주는 60%-90%까지의 알콜이 얻어지지만 중화시키는 방법으로 알콜함량을 낮춘다.

2. 양조주 :맥주 와인등

양조주는 효모라는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술로써 알콜농도가 어느정도 높아지면 알콜을 만드는

효모 자체에의 생육도 방해 받기 때문에, 양조주의 알콜 농도는 맥주 3-8% 와인 8-14% 정도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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