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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소주국 실록

게시일
2010-07-06


소주국 실록...........!!

 

 

 

소주나라 보해임금 13년째인 숙취년.

소주나라 백성들이 베지밀 반, 소주 반을 실천하며 얼큰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양주나라 위스키군단이


각종 알콜 전함을 이끌고 소주나라의 해안을 침략하였다.

 

위스키 군단의 뒤 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주군단은 연전연패하니,

소주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

구 소주 장군과 참나무통 붉은 소주 장군
,

그리고 청량리 벽계수 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자신있게 전장으로 나아갔으나
,

양주나라의 높은 알콜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허나 소주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

그가 바로 진로장군이었다
.

전라좌수사로 있던 진로장군은


15
일 저녁 경상우수사 막걸리 장군으로부터 원샷성 함락의 소식을 접한다.

 

 




"위스키 병사의 숫자가 엄청나고

꼬냑 공수부대의 특공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

브랜디 특전사들이 아무리 병을 잘 따도
,

우리 소주나라 병사들이 잘 싸워줄 것이다
."


진로장군은 두꺼비 전함을 타고


새우깡 대포를 쏘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
,

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겨 고립되고 말았다.

 

 


 

 


그러나......



진로장군은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증류수대신 및 맥주대신의 시기를 받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


이때, 충직한 삼겹살 선비가 상소를 올려 목숨을 구하였다
.

진로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삭탈 관직 당했으나
,

얼마 후 관광소주로 백의종군하였다
.



그 후 진로장군은 삼도수군 통제사에 올라 전쟁을 승리로 이끄나


전투 도중 적이 던진 병따개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 말을 유언으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

"
아줌마, 여기...... ... ...... ........."

 




진로장군의 활약으로 소주나라는 간신히 양주나라의 군사들을 물리쳤다.

보해임금은 진로장군의 악과 깡을 높이 사


'
깡장군' 이라는 휘호를 하사하였으니
......

이렇게 하여 깡소주가 탄생한 것이다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소주병 까고 앉아


오징어가 덜 익어 깊은 시름 할 적에


적진에서 들려오는 ‘시바스 리갈’ 광고는 남의 애를 끓나니......

 

 

 

댓글 4
  • 김민수
    ^^ 노른자 블로그님께서는 술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술에 관련된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네요. 좋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프로필 사진이미지 좀 바꿔 주세요~
  • 박재범
    사진 이미지 바꾸는 방법을 김민수 국장께서 한번 멋지게 만드셔서 공지해 주심이 어떠실지...ㅋㅋ
  • 김민수
    헉~ 재범이 형. 저 위에 프로필 사진은 제가 알려드린 방법이 아닙니다. ㅠㅠ
  • 노일철
    본사에서 가장먼저 또한 유일하게 블로그를 만드셨네요... 신 지부장님 최고!!! 중앙연구소 최고!!!!! 각종 활동사진란도 만드셔서 좋은 사진도 함께 공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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