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목)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실시한 2018년 조합원 총회 최종 집계 결과, 2018년도 단체교섭 가협약(안)에 대해 조합원 18,252명 중 16,110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88.3% 투표율과 찬성 14,666표(91% 찬성률)로 가결됐다.
김해관 위원장은 투표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단체교섭은 회사 최고 경영진과 9대 요구안을 놓고 공방과 진통을 거듭한 결과, 이번만큼은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심도 있게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한 뒤 “91%라는 높은 찬성률로 노동조합의 행보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거듭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약 임금 정률 2% 인상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대학 학자금이나 임금피크제 등과 같은 큰 비용을 수반하는 제도개선을 이루어 냈으니 차차 실질 임금 인상 또한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년도 단체교섭 가협약안이 가결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조합 일상활동에 매진, 앞으로도 건전한 현장의 비판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동기와 다짐으로 각종 사업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