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t.co.kr/kthome/social/together_world/thank_kt/social_read
.jsp?page=1&no=32&gubun=100&kkk=0 (퍼온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수여명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김혜경입니다.
지난 4월 28일 금요일이 저희학교 소풍일이었습니다.
오동도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자주 갔었던 곳이지만 그날은 유난히도 많
은 사람들이 찾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여러 학교에서 소풍을 왔더군요. 모두 자유롭게 걷
고 웃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맑은 햇빛과 시원한 바
람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덩달아 우리 친구들도 신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가 가득한 공원으로 올라가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다음 즐거운 전체 놀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학교는 특수학교 거든요. 그래서 어디를 가도 우리 친구들은 많은 관
심을 받곤 합니다.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여행을 오신 분들(KT충남본
부근무)께서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더불어 금전적인 후원도 해주시고 가
셨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고마움을 전해주신 분들이 KT-충남본부에 근무
하고 계신다는 사실이외에는 알고 있는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몇
글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학교 전체가 빵파티를 했습니다. 마침 교육실습생들
의 실습이 5월 1일 월요일 부터 시작되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 있는 사람
이면 모두가 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과 관심이 가득한 따뜻한 마음을 받아서 인지 그빵을 먹고 나서 점심
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언제든, 어느곳에서든 장애우를 함게 살아가는 동료 친구로 생각해주세요.
다시한번 KT-충남본부에 근무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