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
주 소 : 대전 대덕구 대화동 3-3 근로자종합 복지회관 1층 / http//public.nodong.org / eubocd@hanafos.com
받는이 : 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담당 기자 / 제목 : 총파업 출정식(1쪽)
일 시 : 2003. 6. 19. 17:00 / 문의 : 공공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김정현(019-435-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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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용직 노조 쟁의 조정 결렬!
6월2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 개최 1. 6월19일 오전 10시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단독조정에서 대전시와 5개구청 협상대표의 안일한 자세로 조정이 결렬되어 대전상용직노조가 내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 갈 수 있게됐다.
2. 대전상용직 노조는 동일업종 동일임금을 주장하면서 2003년 임단협 협상을 금년 3월 26일부터 5월 22일 까지 7차에 걸쳐 진행했지만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인하여 협상이 결렬되어 6월9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바 있다.
3. 대전상용직 노조의 핵심 요구내용 중 정년 1년 연장(현재 60세)과 지난해 수준의 서울,부산,경기지역 상용직과 유사업종인 환경미화원과 같이 년간 365일 기본급화 체계로의 전환을 요구하였으나 대전시와 5개구청은 처음에는 규정에 없으니 불법이라느니 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오늘 조정회의 석상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보다 재정자립도가 낮고, 임금 인상폭이 크다는 이유로 조정이 결렬되었다.
4.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인상폭이 크다고는 하나 노조가 있는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작년도 수준이며, 대전시구청에서 같이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임금에 85% 수준을 요구 하고있으며 , 현재 그들보다 년간 8-9백만원을 적게 받고있는 형편이다
5. 정년 연장 또한 동일·유사업종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 정부의 "국가인력수급 중장기과제"중 중고령자의 고용촉진기반 구축과정에서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고, "행자부 2003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에서 상용인부임에 대해 자치단체간 균형유지 하도록 권고한바 있다.
6. 한편 오늘(19일) 14시에 공공연맹 대전충남지역 본부에서 개최한 노조 쟁의대책회의에서 6월 21일 토요일 오후 1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민주노총과 같이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동계 총파업 돌입 시점인 이달 25일을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정하였다. 끝.
★ 공공연맹 지역본부 소속 집행간부(전임자,지부장및 부서장) 필참요망
보도자료(파업출정식).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