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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위원장기 축구대회개최

게시일
2008-06-02
노동조합은 제5회 위원장기 축구대회를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구례강변 시민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지재식위원장은 축구대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창사 수준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노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의 축구대회를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라 조합간부들의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회 결과는 △서부지방본부와 △제주지방본부가 공동우승을, △부산지방본부와 △강북지방본부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한, 릴레이 500M 계주에서는 △강남지방본부가 우승을, △대구지방본부가 준우승, △제주지방본부가 3위를 차지했다. 줄다리기는 우승 △충남지방본부, 준우승 △강남지방본부, 3위는 △강북지방본부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KT 전 계열사의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KT그룹노동조합의 연대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한편, 전날 지재식위원장은 조합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당면한 정세와 통신시장의 변화 그리고 KT-KTF 합병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현재 이명박 정부가 디지털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5공 정권으로 회귀하고 있는 듯하다면서 배후세력을 만들고 몰아붙이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KT와 KTF의 합병문제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거론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일단 KT-KTF 통합이 통신환경 변화에 부합하고 매출대비 인건비 비중에 대한 압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요소를 설명했다. 그러나 내부구조의 변화도 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KT플라자와 IT본부의 문제를 언급했다. 그렇지만 노동조합은 무엇보다 조합원의 노동조건이 하락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원칙을 강조했다.

조합간부들은 입소식 직후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의 미국쇠고기 수입 고시 발표와 관련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간부들은 30만 통신가족의 이름으로 미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해 ▲미국산 쇠고기 협정 고시철회와 재협상이 될 때까지 투쟁 할 것 ▲30만 통신가족과 함께 미국산쇠고기 불매 운동을 전개할 것 ▲전 구내식당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 ▲한-미FTA 협상이 전면 무효화 될 때까지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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