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연맹, 비료 300포 북에 보내
- 게시일
- 2007-08-01
(IT연맹, 비료 300포 북에 보내)
IT연맹이 모금한 비료 300포가 30일 오전, 북으로 보내졌다. 이번 비료 북송은 올해 초 민주노총의 새해맞이 반전평화 금강산 통일기행에서 조선직총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민주노총은 통일위원회에서 의결해 상임집행위와 중앙집행위를 거쳐 비료지원 절차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이 진행한 '북녘 비료 보내기'로 모금된 비료 200톤 중 300포를 인도적 차원으로 북으로 보냈다. 연맹의 강화수 수석부위원장과 김배정 대협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30일 오전 11시경 부천소재(주) KG케미칼 생산 현장에서 연맹이 준비한 300포를 포함해 비료 200톤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으로 보냈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1명당 한포(1만원) 지원 운동을 벌였고 상반기 모금 운동 끝에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로 비료 10,000포(200톤)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북으로 보내는 비료는 오전 11시경 KG케미칼 생산현장에서 20톤 용량의 컨테이너 10대에 실려 인천항으로 운송을 시작해, 오는 8월 1일 북의 남포항을 거쳐 조선직총에 인도될 예정이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