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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자대회

게시일
2006-09-18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9.11 밀실야합은 노동자의 죽음의 날



민주노총이 <노사정 밀실야합 무효화! 노사관계로드맵 분쇄! 하중근 열사 살인책임자 처벌! 공무원노조 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를 17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했다. KT노동조합 조합간부50명을 비롯 전국에서 5천여명의 노동자들이 대학로에 자리했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이 땅에 민주노총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노동자들의 목숨이 걸려있는 문제를 이 정부는 책임있는 자세를 포기한 채, 한국노총은 노동자의 조직임을 포기한 채, 자본과 손을 잡고 야합으로 날치기로 통과했다. 인정할 수 없다."며 "하반기 투쟁, 우리 혼신의 힘을 기울여 1500만 노동형제와 4000만 민중과 함께 목숨건 한판 투쟁을 하자. 대화하지 않겠다. 물러서지 않겠다. 날라오는 도끼날도 피하지 않겠다. 함께 투쟁하자"는 투쟁사를 전했다.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9.11 밀실야합은 노동자들의 죽음의 날' 이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노동기본권인 파업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왔던 공공노동자들에게 필수공익사업장을 확대하는 것은 150만 공공노동자의 파업권을 빼앗아간 날이다. 정리해고 통보를 60일에서 30일로 줄인 날이다. 공격적 직장폐쇄가 가능하게 한 날, 노동조합의 깃발을 내리게 한 날이다"며 10,11월을 투쟁의 날로 반격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 하중근 열사 살인책임자를 처벌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공개 사과하라 ▲ 노사정 밀실야합 무효다. 투쟁으로 분쇄하자 ▲ 노무현 정부는 폭압적 공무원 노조탄압 즉각 중단하라 ▲ 노무현 정권은 건설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국제노동기구 권고안을 즉각적으로 이행하라 ▲ 신자유주의 노동정책 반드시 분쇄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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