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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개선협의회

게시일
2006-08-23
[노사관계개선협의회]
해고자 전원복직•복지회관건립 논의



22일 14:30분에 열린 노사관계개선협의회에서는 해고자전원복직과 KT복지회관건립기금 출연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조합의 김해관 대표위원은 “지난 5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관련자로 명예회복 조치가 이뤄진 만큼 해고자들의 전원복직과 보상 등이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철도청도 교섭을 통해 94년 해고자들이 복직된 바 있는 만큼 사측의 태도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측은 여전히 해고자들의 활동을 핑계삼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반대의사를 고수했다. 또한 KT복지회관건립에 대해서는 단체협약에 명시된 만큼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경영상황이 어렵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하자는 의견만 보였다.
한편, 노동조합의 명퇴강요와 비영업부서 상품강요 현황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박희권 지원부문장은 확인을 통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노측: 이제 5명 남았다. 국가가 한통사태피해자를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했고 원직복직까지 권고했다. 이들은 시대적 아픔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권력에 대항하다 그렇게 된만큼 마땅히 복직시켜야 한다.

□ 사측: 해고자들은 사규위반으로 해고됐다. 민주화 범위와 해고사유는 명백히 다르다. 다만, 이들이 회사에 기여할 자세가 돼있는지, 반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심의할 필요성은 있다.

■ 노측: 직원들이 다용도로 쓸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본사에는 수영장도 있고 도서관, 헬스장 등 복지시설이 잘돼 있지만 현업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접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 사측: KT가 무엇을 하려면 모양을 갖추어야 하는데 재원문제도 그렇고 장기적 고민이 필요하다. 단협에 있는 한 회사는 어길수 없다. 다만 경영여건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 노측: 노사신뢰를 무엇보다 강조해오고 있는데 지난 본교섭에서도 지적했듯이 요즘 현업은 명예퇴직 압력과 상품판매 강요로 인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미 노사합의사항도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서 어떻게 신뢰를 쌓아갈 수 있겠는가.

□ 사측: 회사는 클린마케팅을 위해 회사방침으로 상품판매 등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상품판매와 명예퇴직 강요에 대해서는 확인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또한 조합이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치토록 하겠다.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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