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대의원대회 폐회)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6개 안건 모두 통과
2009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상정된 6개의 심의안건을 모두 의결처리하고 결의문 채택을 끝으로 오후 5시경 폐회했다.

오후 2시 재적대의원 280명 가운데 참석대의원 277명으로 성원이 되어 본대회 2부가 개최됐다.
의장은 순서에 따라 서기와 사찰을 선출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회순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뒤이어 곧바로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대회에서는 총 6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안건은 ▲ 1. 2008년도 사업보고 및 예산결산 심의에 관한 사항 ▲ 2. 2009년도 사업계획 심의 및 예산편성 승인에 관한 사항 ▲ 3. 규약 개정에 관한 사항 ▲ 4. 임원 선출에 관한 사항 ▲ 5. 중앙위원, 중앙집행위원 선출에 관한 사항 ▲ 6. 상급단체 파견대의원 선출에 관한 사항 등이다.

1호 안건과 2호 안건이 순서대로 상정돼 대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3호 안건 ‘규약개정에 관한 건’과 4호 안건 ‘임원 선출에 관한 건’ 그리고 5호 안건 가운데 ‘중앙위원 선출에 관한 건’은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일괄상정된 후 일괄투표에 부쳐졌다.
나머지 5호 안건 ‘중앙집행위원 선출에 관한 건’과 6호 안건 ‘IT연맹 파견대의원 선출 건’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건’은 거수투표로 처리하자는 의견이 제출됐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차기 전국대의원, 지방본부대의원 가운데 선출키로

투표 결과 3호 안건 ‘규약 개정에 관한 건’은 재적대의원 277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88표, 반대 89표, 찬성율 67.8%를 얻어 통과됐다. 규약개정은 참석대의원 ⅔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차기 전국대의원은 지방본부 대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선출인원은 지방본부 조합원이 150명 이상일 경우에는 150인 단위로 1인씩 선출하고, 단수 101인 이상일 경우에는 1인을 추가 선출한다.

임원선출 관련 △사무처장에는 윤오원 △정책기획실장 차완규 △조직처장 장인태 △교육선전실장 허진 등이 선출됐고, 이 외에도 회계감사, 중앙위원 등도 전원 선출됐다. 중앙집행위원과 상급단체 파견대의원 선출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들은 ▲3만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할 것 ▲현장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을 기치로 조합원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현장활동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 ▲조합활동의 구태와 관성을 탈피하고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정부와 사측의 노동탄압에 대해서는 하나의 뜻과 의지로 단호히 맞서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