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보수제도개선협의회 속개…노사간 이견차 커

노동조합과 회사는 5월 12일(목) 오후 2시 1차 인사보수제도개선협의회(6회차)를 속개하고 양측의 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견차가 상당해 난항을 겪고 있다. ▽아래는 노사 양측의 주요 요구(안)이다.

▒ 인사보수복지분야 노사요구(안) 비교 ▒

<인사제도>
노 측 사 측
인사규정 및 보수규정 ◦ 인사규정 제19조의2(직위미부여)
◦ 보수규정 제15조(직위미부여 기간중의 보수감액), 제18조의2(영업직원의 보수) 삭제 요구 ◦ 별도로 논의하되 전향적으로 검토
직원구분체계 ◦ 차장제 도입
◦ 4급 5년차 이상 의무적으로 수용 ◦ 차장제 도입
◦ 고과에 의한 수용 방침 고수
(4급 4년차 B등급 이상 선별)
◦ 사무/기술 직렬통합 반대
◦ 비영업부서 강제상품판매 시정 없이 논의 불가 ◦ 사무/기술 직렬폐지, 통합
휴직제도 개선 및 도입 ◦ Refresh 휴직제
- 근속 10년 이상 희망자에 한해 6개월에서 1년까지 유급휴직

◦ 창업지원 휴직제
- 근속 20년 이상 희망자에 한해 1년6개월부터 3년까지 휴직
- 1년 유급휴직 및 창업실패시 복직 가능 ◦ Refresh 휴직제
- 근속 10년 이상 희망자에 한해 6개월에서 1년까지 유급휴직(기본급의 70~80% 지급)
◦ 창업지원 휴직제
- 근속 20년 이상 희망자에 한해 1년6개월부터 3년6개월까지 휴직
- 6개월 유급휴직 및 창업실패시 복직 가능


<보수제도>
노 측 사 측
보수수준 및 제도 ◦ KTF 수준의 단계별 일치 ◦ 호봉제에서 성과급제로 전환
◦ 고과승급제 도입
◦ 개인성과급 차등확대
◦ 고정성과급을 변동성과급으로 변경, 차등확대
◦ 임금피크제 반대
◦ 정년 2년 연장(58세 → 60세) ◦ 51세 이상 전직원(2급 부장까지) 임금피크제 시행
◦ 51세부터 매년 10%씩 보수 삭감, 55세부터는 지급률 50%


<복지분야>
노 측 사 측
대학 장학금 ◦ 지급비율 75% 유지
◦ 2자녀에서 3자녀 이상 확대 ◦ 지급비율 75% → 50%로 축소
유해작업장 건강관리비 유지 폐지
국가유공자 위로비 유지 폐지
장애인 위로비 유지 폐지


또한, 노동조합과 회사는 내일(5월13일) 오후 2시부터 상견례를 시작으로 2009년 단체교섭 대장정에 돌입한다. 노동조합은 얼마 전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KTF와의 통합에 따른 근로조건 향상”을 주내용으로 하는 2009년 단체교섭(안)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노동조합은 12일 오후 3시부터 6층 회의실에서 교섭위원 11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교섭위원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