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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와 어부 그리고 보물선

게시일
2007-07-26
고려청자의 "900년 깊은잠"을 깨운 것은 뜻밖에도 쭈꾸미였다.
쭈꾸미 덕에 고려청자를 가득실은"보물선"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보물선을 발굴케 한 주인공은 어부 김용철(58세)씨.김씨는 지난
5월14일밤 수영하는 꿈을 꾸었다.어민들 사이에선 길몽으로 전해지는
"물꿈"이었다.이튿날 조업에서 쭈꾸미를 신나게 낚아올리던 김씨는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쭈꾸미 한 마리가 푸른 비색이 감도는
접시를 단단히 감고 있는거예요.전날 길몽도 꾸었던 터라 군청에
신고 했지요.그것은 진품 고려청자였다.
결국 수천(8000)점 이상의 고려청자를 실은 "보물선"을 발견하기에
이른것.
김씨가 길몽을 꾸지 않았다면 또 꾸었다 해도 쭈꾸미만 건지고
접시(청자)는 바다에 휙 던져 버렸어도"보물선"은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다.기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
열대아 현상이 나타나는 잠 못 이루는 밤에 우리(KT 가족) 길몽을
꾸어서 로~또 한 번 당첨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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