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단체교섭 협정서 체결


노동조합과 회사는 10일 15:00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006년 단체교섭 협정서를 체결했다.

지재식위원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노사간의 신뢰가 절실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아직 KT의 노사관계는 탄탄하지 못하다”고 평했다. 이어 “여전히 노동조합을 왜곡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서 “노사간의 진정한 파트너쉽을 바란다면 경영 상황 등의 정보공유가 기본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중수 사장은 “협상기간 논의된 현장의 정서는 경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장을 되돌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했다. 또한 “평소 경영사항을 신속하게 노동조합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단체교섭 협정서는 지난 29일 조합원 총회결과 59%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