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단협 완전 타결
- 게시일
- 2006-09-06
기아자동차는 최근 노사가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노조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7천610명중 2만6천654명(투표율 96.5%)이 참가했고 임금인상안에는 투표인원의 75.4%, 단체협상안에는 59.5%가 각각 찬성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사는 조만간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사장과 남택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31일 기본급 7만8천원 인상(5.7%, 호봉승급분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