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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 이젠 엄지로

게시일
2006-08-22
국제전화 이젠 엄지로
국제 문지메시지 인기…한글로전송
국제전화 엄지족이 늘고 있다.
엄지족이란 엄지손으로 휴대폰 자판을 눌러 문자메시지 (SMS)를 능숙하게 보내는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
과거에는 신세대들의 이용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까지 ‘국제전화엄지족’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초기 하루에 100여 건에 불과하던 발송 건수가 올 들어 하루 평균 1만여 건으로 늘었다.
데이콤도 상반기 사용자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국제 문자 메시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국제전화를 직접 거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시차 등 통화시간에 비교적 구애를 덜 받기 때문이다. 건당 요금은 KT(001)가 100원, 데이콤(002)과 SK텔링크(00700)가 150원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가입.등록 절차 없이 휴대전화나 SMS를 지원하는 유선전화,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문자를 작성한 뒤 001,002 등 국제전화 서비스 번호와 국가 번호,상대방 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개시 초기에는 영문 메시지만 작성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 되면서 사용이 편리해졌다. 현재 KT와 데이콤은 미국 중국 호주 등170여 개국으로 한글 문자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이콤은 발송이 실패하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 까지 도입했다.
SK텔링크는 27일 미국 이동통신 가입자와 한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한글 국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링크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모든 가입자와 SK텔레콤의 미국 내 이동통신 사업자인 힐리오 가입자간 양방향 국제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대운 KT 홍보팀 과장은 “미국 버라이존 약 250원, 일본 NTT 약 200원 등 국외사업자의 국제 SMS 요금에 비해서도 한국사업자들의 요금은 경쟁력이 있다”며 “유학, 이민 등 국외 거주민이 늘면서 문자로 자족들의 안부를 주고받는 일이 보편화 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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