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집회의, 행사 및 교육 불참 조합간부 19명 주의 및 서면경고

“재차 발생할 경우 누적관리 통해 강력한 징계 필요“


노동조합은 9일 중앙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조합행사 및 교육 불참자에 대한 조치 ▲2006년 사업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노동조합 지난 1월 6일 창립 기념행사에 불참한 18명중 15명에 대해서는 주의조치하고 3명에 대해서는 서면경고하기로 했다. 또한 1월 18~19일에 열린 신임조합간부 교육불참자 1명에 대해서도 서면경고하기로 했다.

중앙상무집행위원회는 서명만 하지 않은 조합간부, 병원치료,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불참한 조합간부는 정상을 참작해 주의조치 했으나 고의성이 보인 불참자에 대해서는 서면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일부 중앙상무집행위원은 고의적으로 불참한 간부들에 대해서는 그 자격이 의심스럽다며 중앙위원회에 회부해 강력한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9대 집행부 초기인 점을 감안 일단 서면경고로 갈음하고 재차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누적관리를 통해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결론 맺었다.

주의 및 경고조치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주의: 장익훈(강북지방본부 동대문지부장), 허창남(강남지방본부 남양분회장), 심홍신(서부지방본부 백령분회장), 김재환(대구지방본부 울릉분회장), 여영택(전남지방본부 동목포분회장), 신봉주(전남지방본부 동순천분회장), 박철호(전남지방본부 서부망지부장), 마성환(충북지방본부 쟁의국장), 박희삼(충북지방본부 조사통계국장), 한미라(충북지방본부 여성국장), 장민철(충북지방본부 진천지부장), 김호경(충북지방본부 옥천지부장), 황의도(충북지방본부 충건지부장), 임헌용(충북지방본부 보은분회장), 이광호(충북지방본부 단양분회장)

◆ 서면경고: 정상준(전남지방본부 담양분회장), 윤영채(전남지방본부 함평분회장), 최장복(충남지방본부 쟁의국장), 강태연(서부지방본부 북부천지부장)

한편, 2006년 사업계획(안)은 중앙상집 워크샵 등을 통해 좀더 구체화시킨 후 재 논의키로 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