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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

게시일
2006-08-01
두산중공업이 28일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분규 없이 임단협이 타겨된 것은 지난 2000년 민영화 이후 처음이다.
두산중공업 노사는 지난 26일 28차 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5% 임금인상과 생산성 향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등을 핵심으로 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확정했다.
합의안의은 △경영 목표 달성 성과급 150% 지급 △직급수당 7000~1만5000원 인상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확대(90%~100%) △종합건강진단비 전액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공기업 시절(당시 한국중공업) 대표적인 노사분규 사업장이었다.최근 5년간 이 회사 노조 파업 일수는 연평균 40일에 달했고 교섭 기간도 평균 7개월 정도가 소요됬다.
그러나 올해는 파업 없이 단 3개월만에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단 한 건의 파업도 없이 하계휴가를 앞두고 임단협을 전격 타결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로 나갈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노조 요구에 대해 회사측이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의 안을 제시한 것이 무분규 타결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임상갑 두산 중공업 전무는 "올해 교섭 과정에서 형성된 상호 신뢰와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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