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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일곱살 그 뜻과 유래는?..

게시일
2006-07-13
어 린이의 정서체계는 그 큰 틀이 대부분 무릎 학교 과정에서 특정지어진다고 보는 것이 교육심리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0세로부터 3살 그리고 7살에 이르는 2단계 과정에서 어린이는 그 바른 정서에 대한 안정감을 얻게 되고, 그리고 안정된 정서에 기인하는 신뢰를 스스로 자각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0세 → 3살 → 7살에 이르는 성장 기간에 부모나 유아교육 관계자들이 어린이의 행동발달과 지능발달 상태와 그 진전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여기에 걸맞게 정서자극의 동기를 적절히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대단히 효과적인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필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에 우리는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0세 → 3살 → 7살에 이르는 과정의 어린이에게 무관심 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또는(주부가 일상적으로 이야기 하듯)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을 제대로 쏟지 못해 간과하는 경우 한 인간의 성품과 인격 개발에 무책임한 부모가 될 수 밖에 없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나 ‘미운 일곱살’이라는 속담은, 다분히 경험과학적으로 도출된 우리 할머니들의 지혜인 것이다. 우리 할머니들이 일찌기 서양의 저명한 교육심리학자들과 세미나를 열었거나 워크샵을 가진 적이 없다. 그러나 어린이의 취학 연령 이전의 성장발달 과정을 0 → 3 → 7의 2단계로 서양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



3살 버릇의 속담은 의사표시, 말버릇, 행동과 습관, 그리고 보람느끼기 따위의 가치관, 곧 삶의 방법이나 방식이 상속된다는 풀이로 재해석 되고 있다. 그리고 미운 일곱살의 속담은, 한 어린이가 태어나서 7살이 되기까지의 기간에 보고, 듣고, 깨우치는 학습을 통해서 입력된 정보의 축적 양이 그것에 준비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에 충분한 기준이 되는 고비 또는 행동전환점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할머니 눈에 이제까지와는 달리 청개구리식으로 보이는 시점이기도 한 것이다.)
내용출처 : http://webzine.yukyoung.or.kr/webzine1/web-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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