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원리란......

투자 부진의 원인은 기업 활동의 현금 흐름 분석을 통해 극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 상장기업이 경영권 방어와 주가 부양을 위해 쏟아 부은 자금은 3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의 설비투자액 8조3000억원의 43%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 비율은 무려 73%로 급증한다. 결국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보다 재무활동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주자본주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단기 실적주의가 심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그리고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 비중이 40%를 넘는 마당에, 경영권 방어에 치중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우리나라 규제는 국내 대기업을 ‘역차별’하는 규제로 둘러싸여 있다.(KT의 현실)


경기 침체에 따른 "회사"의 고통은 바로"조합원"의 고통 일겁니다. "04 임단협"은 경기 회복이 지체되는 데 따른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일 수 있다. 회사도, 조합원도 경제에 대한 걱정은 마찬가지다. 신뢰해야 불신을 버릴 수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의 해법은 분명하다. "말이 마차를 힘차게 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말의 기(氣)를 살려 주는것"이 상생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