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의원들이 6월 1일 19:30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전국대의원 422명 중 376명이 참석해 성원이 되었으며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지재식위원장은 "사측이 온갖 비용을 줄여 외국인들에게 주고 있다"며 "과연 현재의 경영진이 누구를 위한 경영을 하는지 분개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임금삭감, 임금피크제, 인건비 삭감 등 사측의 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결주문을 통해 "쟁의발생을 결의해주십시오.
다만 그시기와 방법을 위원장에게 위임해주십시오"라는 의결주문을 했다.
이에 전국대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2006년 임단투 승리를 결의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