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기부금에 대하여 ....
- 게시일
- 2006-01-20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합원과 항상 함께하는 지부장 신 영 수 입니다.
지난번 엄청난 폭설뒤로 한때 내렸었던 겨울비 때문일까요. 포근한 날씨가 왠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옵고, 작년에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정치자금 기부금에 대하여 금년에도 동지 여러분들께 호소하고자 이렇게 지면으로 말씀 올립니다.
날로 KT호를 중심으로 급변하게 변해져가는 우리의 현실을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다들 위기라고만 말하지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그저 말만 외쳐데는 KT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신산업 전반이 정체에 놓여있고 KT도 신성장산업이 희미하여 저희 노동조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들며, 또한 노동계의 흐름은 사회 도덕성 문제등으로 지도력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볼 때에 대내외적인 정세는 결코 KT에 대한 우호적인 뜻을 가진 사람 마져도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며, 정치권에서는 KT의 시내망과 시외망을 분리 하려는 움직임등이 잘 증명 해 주고 있지요. 날이 가면 갈수록 이렇게 그져 바라만 보고 있다간 우리 스스로가 외부의 힘에 의해서 무너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우리의 숙원이기도한 KT와 KTF의 합병문제도 그렇게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SKT, LGT등 무선사업자들은 자기들만의 영역을 확보 해 수많은
영업을 하면서도 불공정 행위에 자유로울 수가 있었으며, 또한 후발 통신업체라고한 하나로통신, 파워콤등은 통신시장을 불공정하게 잠식을 하여도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 이러한 행위를 하여도 그져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인정하고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 KT도 누군가가 앞장서서 자랑스런 내 직장을 지켜줄 수 있는 고용안정 활동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금번 우리 노동조합 9대 집행부에서는 정치자금을 모금하여, 우리 KT를 대변 할 수 있는 정치인을 상대로 정치 헌금을 할려고 합니다. 비호적인 정치인과 무관심한 정치인에게 KT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려주고, 또 우리의 뜻을 관철 시킬 때만이 진정으로 고용을 보장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분들께서 어려움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정치자금은 누구의 개인을 위해 결코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가 고용안정으로부터 우리 정든 직장을 지키기 위해 투자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년말에는 후원하신 금액 전액이 환급되며, 세액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정당한 정치 기부금인 것 입니다.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뜻과 힘을 모으면, 강한 KT호를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후원금은 개인당 100,000원이며 기간은 1월 31일까지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조합원과 항상 함께하는 신 영 수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