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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인사올립니다

게시일
2006-01-02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치듯
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지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이해인 님의 <송년의 시> 중에서



을유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과 후의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E-Plus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술년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안 환 선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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