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열치열 차를 마시자~!
- 게시일
- 2006-06-23
▣ 냉방병에 걸렸을 때
<향유차> = 냉방이 잘 된 곳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냉방병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향유는 더위와 습기를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이뇨효과도 크다. 찬 것을 먹고 탈이 난 경우에도 좋다.
<칡차> = 냉방병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등덜미가 뻐근하게 아플 때 마시면 좋다. 체내의 수분 소모를 방지하고 혈류를 증강시키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준다. 깨끗이 씻어 말린 칡뿌리를 결대로 찢어서 분쇄기로 간다. 뜨거운 물 1컵에 칡뿌리 가루 1큰술을 넣어 우려내 마신다.
▣ 일사병에 걸렸을 때
<옥수수>는 일사병에 특효약이므로 껍질째 다려 마시면 좋다. <생강즙>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 또 <솔잎>을 사이다와 함께 갈아 거즈에 걸러서 그 즙을 마시거나,아니면 솔잎을 흑설탕에 재웠다가 거즈에 걸러 즙을 희석해 마셔도 좋다.
▣ 더위 갈증에 시달릴 때
<인삼차> = 인삼은 대표적인 강장제. 기력이 없어 땀을 많이 흘릴 때,갈증을 느낄 때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수삼이나 홍삼 10g을 물 500㎖에 넣고 달이거나 끓는 물 한잔에 인삼가루 1∼2스푼을 타서 마시면 된다.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익모초차> = 더위를 먹어 입맛이 없고 기운을 잃었을 때 마시면 식욕을 되찾게 하고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땀을 많이 흘려 허약해진 몸을 보하는데도 좋다.
<맥산차> = 맥문동(麥門冬) 8g,인삼 4g,오미자 4g 을 차로 달인 것. 맛과 향기가 좋아 꿀을 넣고 차게 해 음료수로 마셔도 된다.기운을 돋우며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커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오미자차> =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각각의 맛 중 신맛이 강하다. 신맛을 내는 성분은 땀을 조절하며 더위를 식혀 주는 효능과 사고력,주의력도 향상시켜 준다. 잘 씻은 오미자의 물기를 빼고 찬물에 10시간 정도 담가 우려내면 된다. 특히 땀이 많은 사람과 수험생의 여름철 건강에 좋다.
<매실차> = 매실차는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다. 덜 익은 푸른 매실을 갈아 얻은 푸른 즙을 끓여 만든 매실육 엑기스를 끓는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된다.차게 해서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