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남·서부지방본부 대의원대회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진출은 우리가 쟁취해야만 하는 현실”


강남지방본부와 서부지방본부가 22일 각각 강남지방본부 대회의실과 서부망건설국 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힘차게 개최하였다.

지재식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진출과 우리사주조합장 직선제에 의한 민주적 운영은 단순히 노동조합의 희망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쟁취해야만 하는 현실”이라며 대의원들과 지부장들의 적극적인 단결을 당부했다.

지재식위원장은 현안사항에 대한 문답시간을 가지면서 전반적인 노동계의 현안 설명후 “조합간부들의 도덕성은 바로 노동조합의 생명” 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마음의 고삐를 다시 잡아야 할 것” 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고용안정 ▲조직개편 ▲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임금보존 성과급 80% 지급시기 등의 현안문제를 질의했다.

지재식위원장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임금보존 성과급 80% 지급시기와 관련하여 현재 회사와 차등율을 적용하여 지급토록 협의중이라며 “올 한해에 그치지 않고 매년 시행 되어야 하기에 그 지급시기와 방법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재식위원장은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진출과 관련하여 대의원들과 조합간부들이 굳은 의지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자며 질문답변 시간을 마쳤다.

강남지방본부 유일한 여성대의원인 조선미 대의원은 편집팀과의 인터뷰에서 “남성 대의원들이 대부분이지만 여성조합원들의 목소리는 여성 대의원이 직접 대변하겠으며,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