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신청하기

이 블로그 친구 신청을 하시겠습니까?

게시판

노사대토론회 개최 (공통분야)

게시일
2005-02-01
<공통분야-인력운용, 조직개편 등>

■노동조합: 명퇴, 조직개편, 전환직 시행이후 분야별 인력 부족현상 발생하고 있다. 하위직에 대한 인력을 충원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적정인력이냐는 것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문제는 현재의 인력으로 우리일은 원활히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장인력 1만7천은 많은 수다. KT직원은 부가가치가 높은 쪽으로 옮겨가고 부가가치가 적은 쪽은 아웃소싱을 통해 협력업체에 맡기고 있다.

■노동조합: 조직개편이 전송실, AMC, TMC, 기술지원과, 인터넷 기술과 등 인력분할손 및 중복업무가 발생하고 전기시설 운용의 불합리 등 조직내 갈등유발하고 있다. 또한 당초 전문화는 찾아볼 수 없고 영업의 시너지 효과만 격감시키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회사: 우리의 정서는 지역에 대한 연고가 굉장히 강하다. 또한 영업 등에서 쉽게 협조가 이뤄지는 등 전화국 체제가 가지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문화라는 명제를 버릴 수는 없다. 조직운영도 전문화에 맞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다. 현재의 문제 즉 전송실 분할손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영업 시너지 효과는 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해결책일 수도 있다. 또한 지역본부와 기간망, 마케팅, 고객서비스본부 역할관계는 사업에 있어서 현장과 사업본부쪽을 계속 강화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역본부의 역할을 유지하겠다.

■지재식위원장 : 과연 무엇이 전문화인지 모르겠다. 예전 광영국 체제에서도 영업, 지사, 망이 있었으며 그당시에도 전문화를 말했다. 지난 해 말 혁신추진단의 ‘전략적 경쟁지역 영업력 강화 계획 시행’이라는 문서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한 것이다. 서비스 망 영업이 다른 지휘계통에 있어서는 안되며 한 지휘계통에 놓여야 한다.

□회사 : 많은 조직개편을 했지만 전화국 조직 자체의 골간을 바꿔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분명히 낯설고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전문화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자산관리센터도 전문화의 일원으로 추진했지만 자산센터로 인력 이동이 있으면서 지사 지점에 명확히 임무를 내려주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또한 RSS국사 유지보수문제는 외주를 주어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노동조합: 조직개편은 지난해에도 문제를 지적했으며 올해 혁신추진단의 문서시달이후 노동조합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적도 있다. 그리고 노동조합이 전면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논의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회사는 지금까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영업분야에서도 전송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듯이 KT는 기술을 파는 회사다.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협의체라도 구성해서 논의해야한다. 나 편하자고 조직개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공감하는 조직개편을 논의했으면 좋겠다.

□회사: 전향적인 차원에서 끊임없이 검토하도록 하겠다. 조직개편에 대해서 고집을 가지고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에 대해서 잘 알겠으며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노동조합: 구조조정의 과정을 거치면서 퇴직자들이 반KT정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재취업자리를 만드는 등 퇴직자에 대한 프로그램이 회사에서 마련해 KT인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사: 매년 되풀이 되는 퇴직유도 등 인력운용에 대해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퇴직후의 생계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퇴직자를 위한 전담직원 두어 퇴직자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공식적으로 동우회가 퇴직자들을 위한 창구인데 최근 퇴직자들의 경우에는 쉽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동우회가 체계가 잡혀있다면 지원해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회사측은 IT산업 비전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IT분야는 향후 IT토탈솔루션으로 나가야 한다며 IT전문법인화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고용안정선언에 위배되는 상황이며 토론의 범주에 들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잠시 간사간 협의를 거쳐 IT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역량강화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키로 하고 토론을 마쳤다.

(24:40분 토론종료)

/KT노동조합
댓글 0
댓글 등록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