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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응급처치요령

게시일
2004-09-14
예기하지 않았던 때나 장소에서 일어난 외상 ·병에 대해 긴급히 그 장소에서 행하는 간단한 치료를 응급처지라 한다. 의사의 치료행위와는 구별된다. 응급치료 후에는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일이 중요하다. 산업현장활동 및 각종 일상생활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한 환자발생시 다룰 수 있는 다음에 소개하는 응급처치법은 기본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1. 응급상황 발생 시 해야 최우선 할 일

하나! 주변의 상황을 살핀다.
현장에 위험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위험할 경우에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교통사고의 경우는 오가는 차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둘!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흔들거나 심하지 않은 자극을 주어 의식을 확인한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기도, 호흡 및 맥박을 확인하고, 피가 나는 곳은 없는지 살핀다.

셋!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119의 응급 구조사와 응급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올 수 있도록 신고한다.
응급처치 팀을 기다리지 않고 환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승용차 등을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외상환자는 척추 특히 목뼈의 손상에 주의해야 하는데, 잘못된 처치로 등골이 손상되어 전신 마비, 하반신 마비 같은 평생 장애를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응급처치 기본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음 순서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하도록 한다.

1. 의식을 확인한다.

2. 기도를 확보한다.

3. 호흡을 확인한다.

4. 맥박(심장박동)을 확인한다.

5.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면 지혈한다.

6. 골절이나 척추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되면 절대 무리하게 움직이게 하지 않는다.

7. 의식이 있으면 환자가 편하다는 자세를 취해주고, 의식이 없으면 환자를 수평으로 눕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8. 적당한 체온을 유지한다.

9. 음료수를 투여한다. -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만 투여하며 의식이 없거나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상자는 음료수를 투여하지 않는다.

10.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 곁을 지킨다.

11. 여럿이 있을 경우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도움을 청해 앰뷸런스나 의사를 부르고, 혼자의 경우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적어도 1분 정도 응급처치를 하고 본인이 신속하게 앰뷸런스를 요청한다. 호흡이 정지되거나 심장이 멈추면 2-3분 이내에 뇌의 손상이 일어나게 되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4-6분 뒤에는 생존의 가능성은 낮고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최소 5분 이상이 소요되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없다면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3.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 찾기
현장 응급환자의 처치, 이송 신고는 국번 없이 119 에서, 병원정보, 응급처치 요령, 상담 등은 응급의료센터 국번없이 1339 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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