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구체적인 안은 없다.
- 게시일
- 2003-04-26
닷새후면 조직개편이다.
이 싯점에서 조합원 여러분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물론 자료실에 가면 몇몇 조직명칭과 숫자로된 도표가 있다.
그것으로 여러분은 얼마나 알아낼 수 있는가?
구체적인 모양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추상적이다.
개편이 완료되고 난 뒤의 지사,망운용국,영업국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이싯점에서 지사 기타 조직의 명칭과 범위가 정해지지 않았을리 없다.
조정과정에 있는 몇몇을 빼곤.....
정보화를 이끄는 최고의 회사에 근무하는 우리가
언제까지 소문에 휘둘리며 몇몇 정보에 근접한 사람들에게
귀동냥을 하며 살아야 하나?
고용불안이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불과 닷새후의 일어날 것에 확신이 없다.
예전부터 우리회사와 노동조합은 비밀이 많은 조직이었다.
회사는 경험상 무지무지 변하기 힘들 것이다.
예전부터 그랬다. 사원들에게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협박을 하면서
정작 지독히도 변할 줄 모르는 조직이었다.
이제는 조합만이라도 변했으면 한다.
조합원들에게 비밀이 없는 조직으로....
제발 모르는 것을 억지 추론으로 호도하지 말고
아는 것 만이라도 제대로 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