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차
한 아저씨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차를 구입했는데 그차가 "티코"란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 차는 고장이 자주나는 모양이었다.
하루는 도로에서 고장이 나서 절치부심하고 있는데......
그때마침 매우 날렵하게 생긴 스포츠카가 와서는 견인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아저씨는 몇번이고 인사를 하고는 차와 차를 연결해서 견인준비를 하는데......
그 스포츠카 운전사가 하는 말이 "습관적으로 빠르게 달리니까, 너무 빠르게 달리면 자신에게 경적을 울려 달라고..... 그러면 속도를 줄여서 주행하겠다고......".
그리고는 견인되어 가고 있는데...... 그때 그 스포츠카를 추월해서 독일산 벤츠가 지나갔다. 그런데 스포츠카의 가장 큰 자존심은 무엇인가? 바로 "속도" 아닌가?
그 스포츠카 운전사는 자신이 지금 견인중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속도기는 무려 150을 지나서 200을 가르키고 있었다.
티코 운전사는 계속해서 경적을 울리고....... 그렇케 티코 운전자는 자신도 모르는 곳으로 달려 가고 있었다. 물론 시동도 결려 있지 않았겠지만.....
다음날.....
그것을 목격한 시민들을 상대로 모TV방송에서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리포터 : 어제 목격하신 그 장면을 보신대로 발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목격자 : 굉장했어요...... 갑자기 비행기와 같은 굉음을 내면서 3대의 차가 눈 깜작할 사이에 제 앞을 쏜살같이 지나 가더군요. 제일 앞에서 달리는 차는 그 유명한 차 벤츠였구요. 그 다음은 국산 스포츠카가 바로 뒤를 붙여서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것은 국내 소형차의 자부심 "티코" 가 그 두차에게 비키라고 경적을 계속 울리면서 바짝 따라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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