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24주년 창립기념 및 제9대 위원장 취임식 개최
- 게시일
- 2006-02-01
노동조합은 6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및 제9대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되었다.
지재식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노동조합의 쇄신을 통해 관성화된
조합간부의 활동방식을 변화시켜 가겠다”고 밝히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 활동하는 조합간부들에게 향후 3년은 견디기 힘든 나날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노동조합의 지도.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기강을 확립하고
결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철하고 책임지는 풍토가 노동조합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은 노사관계 있어서도 “노동조합의 활동이나 선거에 사측이
개입하거나 방조한다면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하고 적극 대처할 것”
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노사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의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
▲고용안정에 대한 노사의 확고한 행동 ▲ 노사화합차원의 대사면
▲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남중수 사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발전적인 대안을 말해 주어 위대한 KT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조합간부는 ▲일체의 전환직 및 승진 포기
▲헌신하는 조합간부,도덕적인 조합간부로서모범이 될 것
▲사측으로부터 당당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 등을 결의했다.